[NBA] 마이클 조던의 '라스트 댄스' 유니폼, 141억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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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위상은 여전했다.
조던이 마지막으로 치른 파이널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무려 141억 원에 낙찰됐다.
현지언론 'ESPN'은 16일(한국시간) "조던의 '라스트 댄스' 유니폼이 경매에서 1009만 9100달러(약 141억 원)에 낙찰됐다"라고 보도했다.
조던이 현역시절 따낸 마지막 우승이자 '라스트 댄스'에 나왔던 유니폼인 만큼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한화로 약 141억 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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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ESPN’은 16일(한국시간) “조던의 ‘라스트 댄스’ 유니폼이 경매에서 1009만 9100달러(약 141억 원)에 낙찰됐다”라고 보도했다.
이 유니폼은 조던이 유타 재즈를 상대로 치른 1998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이다. 당시 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는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조던 역시 6번째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공개돼 전세계 28억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운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에서 조던이 입고 있었던 그 유니폼이었다.
조던이 현역시절 따낸 마지막 우승이자 ‘라스트 댄스’에 나왔던 유니폼인 만큼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한화로 약 141억 원에 낙찰됐다. 이는 1986 멕시코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축구스타 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른바 ‘신의 손’ 해프닝을 일으킬 당시 입었던 유니폼(928만 달러)을 뛰어넘는 스포츠 기념품 역대 최고액 낙찰가다.
NBA 유니폼 가운데 종전 기록은 故 코비 브라이언트가 보유하고 있었다. 브라이언트가 데뷔시즌에 착용했던 LA 레이커스 유니폼은 지난해 5월 369만 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조던은 이를 약 3배 경신하며 ‘농구황제’다운 위상을 과시했다.
조던 유니폼 경매 관계자는 “조던의 파이널 유니폼은 수집가들에게 가장 탐나는 유니폼이었다. 경매 발표 후 스포츠 팬들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물품을 모으고 있는 수집가들도 흥분했다. 기록적인 경매 결과를 통해 조던이 GOAT라는 게 더욱 분명해졌다”라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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