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구속 영장실질심사..이르면 오늘 결정

이동원 기자 2022. 9. 16.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30대 남성 전모씨(31)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16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 살인 혐의로 체포된 전씨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전씨는 지난 14일 저녁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 인근에서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만나줘·합의해줘" 370회 연락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 A씨(31)가 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대문경찰서에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 A씨(31)가 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대문경찰서에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정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정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회의실 앞 복도에 신당역 역무원 피살사건 피해자 추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공동취재) 2022.9.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6일 오전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추모문구를 적고 있다.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6일 오전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주변에 시민들이 적은 추모 문구와 강력처벌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진보당 관계자들이 16일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진보당 관계자들이 16일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희숙 상임대표를 비롯한 진보당 관계자 등이 16일 오전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2호선 신당역 앞에서 '불법촬영 스토킹, 여성혐오범죄 강력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호송되고 있다. 2022.9.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30대 남성 전모씨(31)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16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 살인 혐의로 체포된 전씨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전씨는 지난 14일 저녁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 인근에서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피해자와 입사 동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가지고, 1시간가량 여자 화장실 앞에서 A씨를 기다리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었다. 당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전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서부지법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전 씨가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자 보복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씨의 1심 선고공판은 15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검찰은 지난달 전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정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 A씨(31)가 16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대문경찰서에서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 16일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 16일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회의실 앞 복도에 마련된 신당역 역무원 피살사건 피해자 추모 공간에서 헌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6일 오전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시민들의 추모 문구와 꽃들이 놓여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6일 오전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시민들의 추모문구와 꽃들이 놓여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호송되고 있다. 2022.9.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newskij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