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 경기 도심하천에 미꾸리 치어 4만 마리 방류

송용환 기자 2022. 9.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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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시지역 모기 퇴치를 위해 15~16일 이틀 간 8개 시·군의 도심 하천 8곳에 미꾸라지류 토종 어종인 '미꾸리'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미꾸리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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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근천, 화성 발안천 등 8곳
경기도가 도시지역 모기 퇴치를 위해 도심 하천 8곳에 미꾸라지류 토종 어종인 ‘미꾸리’ 치어 4만 마리를 15~16일 방류했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도시지역 모기 퇴치를 위해 15~16일 이틀 간 8개 시·군의 도심 하천 8곳에 미꾸라지류 토종 어종인 ‘미꾸리’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미꾸리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방류지역은 △양평(양근천) △파주(공릉천) △포천(영평천) △평택(통복천) △화성(발안천) △안성(안성천) △오산(오산천) △여주(소양천) 등 주로 도심 위주 하천 8곳이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토산 어종의 자원회복 및 어민소득 보전 등을 위해 다슬기 40만 마리, 쏘가리 1만 마리, 붕어 3만 마리 등을 방류한 바 있다.

이번 미꾸리 방류와 함께 이달 내에 붕어 7만 마리를 추가 방류해 올해 토산 어종 자원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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