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노조 파업 참여율 9.4%..모든 은행 정상영업"

서대웅 2022. 9.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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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16일 벌이고 있는 총파업엔 은행원 10명 중 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금융노조 총파업에 참여한 은행원 수가 9807명이라고 밝혔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0.8%에 그쳤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의 파업 참여율이 시중은행 대비 높은 상황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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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반 기준 9807명
5대 은행 참여율 0.8%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16일 벌이고 있는 총파업엔 은행원 10명 중 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금융노조 총파업에 참여한 은행원 수가 9807명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한 17개 은행의 파업 참여자를 집계한 규모이며 참여율(전체직원 대비)은 9.4%다. 조합원 대비 참여율은 13.6%로 집계됐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0.8%에 그쳤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의 파업 참여율이 시중은행 대비 높은 상황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전체 IT인력 파업 참여율도 8.6%로 총 참여율보다 낮았다.

금감원은 모든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영업점 전산망 등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모든 영업점도 정상 영업 중으로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날 17개 은행 본점 및 전산센터에 검사인력 파견했다. 은행별 파업 관련 동향과 전산시스템의 정상 가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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