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페더러' 현역 선수들이 페더러에게 전한 메시지

박상욱 2022. 9.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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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5일 밤(한국시간)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은퇴 소식을 접한 수 많은 테니스 선수들이 SNS를 통해 페더러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했다.

현역 선수들이 페더러에게 전한 축복의 말들을 모아봤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언니, 7회 그랜드슬램 우승자"역대 최고의 선수. 로저 페더러 당신이 벌써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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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수들이 페더러와 추억을 공유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5일 밤(한국시간)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9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레이버컵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칠 예정이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은퇴 소식을 접한 수 많은 테니스 선수들이 SNS를 통해 페더러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했다. 현역 선수들이 페더러에게 전한 축복의 말들을 모아봤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올해 US오픈 우승자,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
"당신은 나의 우상 중 하나이자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테니스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여전히 당신과 경기하고 싶어요!"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자국 동료 그랜드슬램 우승자 출신, 페더러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복식 금메달 파트너
"코트 안팎의 모든 추억에 영원히 감사해. 테니스는 너 없이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거야. 아름다운 가족과 함께 인생의 다음장을 즐겨!"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언니, 7회 그랜드슬램 우승자
"역대 최고의 선수. 로저 페더러 당신이 벌써 그리워요."

스테파노 치치파스(그리스)
원핸드 백핸더, 그리스 No.1
"당신은 내가 테니스를 하게 된 계기였다. 내가 한손 백핸드를 하는 이유다. 유럽팀으로 "라스트 댄스" 일원이 된 것에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유지니 부샤르(캐나다)
2014 윔블던 준우승자, WTA 코리아오픈 출전 예정
"로저, 니가 역대 최고야!"

가엘 몽피스(프랑스)
세계랭킹 7위에 올랐던 괴짜 테니스 선수
"너와 같은 시대에 경기할 수 있어 영광이고 특권이었어."

코코 가우프(미국)
제2의 세레나 윌리엄스, 18세 세계랭킹 8위 등극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롤모델이 되어줘서 고마워.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야닉 시너(이탈리아)
이탈리아 차세대 No.1
"고마워요. 로저 페더러. 당신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모든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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