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양육 등 프로그램..양천구, '맘안애 동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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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임신준비 부부, 임신부,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인 '맘안애 동행 프로젝트'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맘안애 Breathing Box' 사업 사용승인을 받아 자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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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명 대상 8주간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양천구가 임신준비 부부, 임신부,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인 ‘맘안애 동행 프로젝트’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맘안애 Breathing Box’ 사업 사용승인을 받아 자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1기 사업기간은 지난 15일부터 11월11일까지로, 참여자 22명은 안내서와 운동습관을 돕는 운동밴드, 에코미니화분과 텀블러백 등이 담긴 ‘맘안애 동행’ 키트를 활용해 자가 건강관리를 실천한다.
참여자들은 안내서에 제시된 ▲호흡 명상하기 ▲운동하기 ▲식단일지 작성 ▲식물 돌보기 ▲감사일기 쓰기 등 일일활동을 꾸준히 진행한다.
지난 15일 1기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설명회에서는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상담전문가를 초빙해 프로젝트 취지 및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키트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맘안애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 여러분이 임신, 출산, 양육 과정 전반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니즈가 반영된 섬세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다음 달 10월 2기 프로젝트 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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