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열차서 쓰러진 80대男, 운행관리원 응급조치로 회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이 운행관리원의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 57분쯤 대구교통공사 3호선 남산역(용지역 방면)으로 진입하는 열차 내에서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다른 승객들이 이같은 사실을 당시 열차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던 운행관리원 김재훈 사원(34)에게 알렸고,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열차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이 운행관리원의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 57분쯤 대구교통공사 3호선 남산역(용지역 방면)으로 진입하는 열차 내에서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다른 승객들이 이같은 사실을 당시 열차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던 운행관리원 김재훈 사원(34)에게 알렸고,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김 씨는 승객이 의식은 있으나 말과 행동으로 의사표시를 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관제센터에 지원 요청을 한 뒤 대화를 시도하며 마사지를 반복했다.
이후 긴급호출을 받은 지원 인력과 함께 환자를 역 승강장으로 이송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승객은 의식을 회복했다.
80대 승객은 출동한 119대원에게 몸상태를 확인받고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
응급구호에 나섰던 김재훈 사원은 "평소 받은 응급처치 교육과 칠곡경전철사업소 내 조성된 심폐소생술 실습장에서 틈틈이 연습한 결과 침착하게 위급한 환자를 도울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도했다" 아내의 자백에…흉기로 신체 훼손한 베트남 남편
- 범행 전 두달치 반성문 내놓은 신당역 스토커 살해범…"비정상적 사고"
- 화난다고…생후 2개월 친딸 던진 뒤 3일 방치한 엄마·아빠
- [영상]"우리 죽어" 항의 주민에 "조용히 해" 반말고성 한 시의원님
- 이용호 "권성동 전화해 불출마 권유… 권심=윤심 아냐"
- "죽이기 전에 나와" 지하철서 흉기로 고등생 위협한 50대
- 세계은행 "물가 잡으려면 금리 2%p 더 올려야"
- [단독]부산서 신혼부부·사회초년생 상대로 전세 사기 행각 50대 구속
- 친환경 선전하더니 뒤에선 "그걸 왜 해"…딱 걸린 석유업계
- [단독]대리수술 이어 줄기세포 치료도 논란…경찰, 연세사랑병원 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