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성현, 안병훈과 함께 PGA투어 개막전 첫날 공동 3위

안태훈 기자 2022. 9.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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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선수들의 한식 체험 행사에서 퀴즈를 푸는 안병훈(왼쪽) 〈사진 제공=더 CJ컵〉

안병훈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안병훈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안병훈이 선두로 나선 채 1라운드를 마치자 PGA 새내기인 김성현이 맹추격에 나서 66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서 퍼팅라인 살피는 김성현 〈사진=연합뉴스〉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을 거쳐 지난해 PGA투어 카드를 따냈습니다.

안병훈과 김성현은 한참 동안 공동 선두를 지켰다가 현지시간 15일 오후 경기를 시작한 미국의 저스틴 로어에게 선두를 내줬습니다.

로어는 버디 9개를 뽑아내며 63타를 쳤습니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미국의 맥스 호마는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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