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단점 극복 '분리막' 개발

윤난슬 2022. 9.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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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도안티루루엔 박사(이하 루엔·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가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단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루엔 박사는 리튬·황 배터리가 갖는 분리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용화된 분리막 소재 표면에 폴리스티렌 마이크로 구체와 그래핀, 촉매를 각각 코팅해 3차원 형상의 새로운 분리막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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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연구 모식도.(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도안티루루엔 박사(이하 루엔·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가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단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비: 인바이러멘탈(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IF 24.319)'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루엔 박사는 리튬·황 배터리가 갖는 분리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용화된 분리막 소재 표면에 폴리스티렌 마이크로 구체와 그래핀, 촉매를 각각 코팅해 3차원 형상의 새로운 분리막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개발한 분리막이 효과적으로 다황화물의 확산을 제한하고, 고차 다황화물을 저차로 환원시켜 셔틀 효과를 억제하는 성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리튬·황 전지의 용량과 수명, 안정성을 향상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루엔 박사는 "앞으로 코인셀 뿐만 아니라 파우치 형태로도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좀 더 안정된 고용량의 리튬·황 배터리의 분리막을 개발하는 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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