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NCT 127, 견고히 쌓은 실험적 아이덴티티 '질주'

박상후 기자 2022. 9. 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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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NCT 127의 네오함
NCT 127
견고히 쌓은 실험적인 아이덴티티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NCT 127(태일·쟈니·태용·유타·도영·재현·마크·해찬·정우)이 16일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2 Baddies)'를 발매했다.

정규 4집 '질주'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3집 '스티커(Sticker)'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질주(2 Baddies)'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질주'는 자신의 뚜렷한 주관과 뜻대로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고 달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직진하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NCT 127의 고유 아이덴티티 '네오함'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신선하고 실험적인 서사의 연장선이다. 대중적 측면에서 아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계속 듣다 보면 점차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NCT 127는 전작 '스티커(Sticker)'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로 등극함은 물론,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미국 '빌보드 200' 차트 최장 진입 기록 달성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세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새로운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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