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다음 작품 고민 중"

우다빈 2022. 9. 16.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정재가 '제2의 오징어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밝은 K-콘텐츠 미래를 짚었다.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장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
이정재는 토론토 영화제 일정상 불참..영상으로 대신 전한 소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의 프레스룸에서 트로피를 들고 활짝 미소 짓고 있다. 그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제2의 오징어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밝은 K-콘텐츠 미래를 짚었다.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제작사대표와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 함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영화 '헌트' 토론토 영화제 참석으로 불참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2021년 전 세계를 뒤흔들며 K-콘텐츠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날 이정재는 영상으로나마 등장했다. 그는 "부득이하게 일정상 영상으로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됐을 때를 두고 "아주 짧은 순간 내 이름이 맞나, 아닌가 하는 생각이 3번은 지나갔다. 여전히 얼떨떨하고 한국 많은 동료분들의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다. 일일이 감사 답장을 쓰고 있으니 조금 실감이 난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더더욱 감사드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정재는 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활약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오징어 게임'의 흥행이 의미있게 느껴졌단다. 이정재는 "저 역시 마찬가지로 한국 콘텐츠로 세계인들과 만나고 있다. (정)우성씨하고 같이 다음 콘텐츠와 다음 작품을 어떻게 할지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신선한 연기로 열심히 하겠다"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장식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50,450,000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