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6년만에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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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노조를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결국 16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금융노조의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따라서 파업에 참여하는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이날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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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노조를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결국 16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금융노조의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예정대로 이날 하루 전면 파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파업에 참여하는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이날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여론은 싸늘하다. 평균 연봉 1억 원이 넘는 은행 노조의 파업에 사회적 비판이 높은 가운데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이 많지 않아 은행 창구의 업무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임금 5.2% 인상, 주 36시간(4.5일)제 시범 운영, 임금피크제 개선, 국책은행 지방이전 추진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전국 7000여 사업장에서 조합원 10만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노조 내부에서도 파업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어 실제 참여 인원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지부는 총파업에 사실상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시중은행 역시 노조 간부급 조합원 위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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