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오징어 게임'시상식서 내 이름 맞나 생각, 너무 감사해"

백지연 기자 2022. 9. 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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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수상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조선 웨스틴호텔 그랜드볼륨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진행돼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 팀장, 이태영 무술 팀장, 김차이 무술 팀원이 참석했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지난 12일 6관왕을 한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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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 사진= MBC 뉴스데스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수상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조선 웨스틴호텔 그랜드볼륨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진행돼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 팀장, 이태영 무술 팀장, 김차이 무술 팀원이 참석했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지난 12일 6관왕을 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정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으로 부득이하게 불참,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과 관련해 "아주 짧은 순간에도 내 이름이 맞나 생각을 했다. 3번은 지나간 거 같다. 여전히 얼떨떨하다. 한국의 많은 분들에게 축하 문자를 받고 있다. 축하 문자에 답장을 하면서 조금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시청자 여러분께 더더욱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많은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지만 그보다 더 기쁜 일은 한국 콘텐츠가 많은 세계인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다는 거 자체가 큰 의미. 앞으로 제2, 제3의 '오징어 게임'과 같은 콘텐츠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준 팬들을 향해 "전 세계 '오징어 게임'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모든 응원과 성원으로 이뤄진 것. '오징어 게임' 시즌2 기다려 달라"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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