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파업 참가율 9.4%.."전산·영업점 정상 운영"

이재용 2022. 9. 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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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파업에 따른 은행권의 파업 참가율이 전체 직원 대비 9.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17개 은행(인터넷은행 제외)의 파업 참여자 수는 9천80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대비 파업 참여율은 9.4%, 전체 조합원 참여율은 13.6% 수준이다.

은행 전산시스템 차질 우려와 관련해 IT인력 파업 참여율은 8.6%로 전체 참여율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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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파업 참가자 9807명 집계..조합원 기준 13.6% 참여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파업에 따른 은행권의 파업 참가율이 전체 직원 대비 9.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17개 은행(인터넷은행 제외)의 파업 참여자 수는 9천80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금융산업노조 소속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열린 금융노조 9.16 총파업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체 직원 대비 파업 참여율은 9.4%, 전체 조합원 참여율은 13.6% 수준이다. 은행 전산시스템 차질 우려와 관련해 IT인력 파업 참여율은 8.6%로 전체 참여율보다 낮았다.

특히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0.8% 수준에 그쳤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파업 참여율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영업점 전산망 등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며 "은행의 모든 영업점이 정상 영업 중으로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5.2%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점포폐쇄 시 사전 영향평가제도 개선, 임금피크제 개선, 금융 공공기관 혁신안 중단, 산은 부산 이전 중단 등을 요구하며 이날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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