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SCO 서밋 저녁만찬 '불발'..코로나 방역 거론(상보)

신기림 기자 2022. 9.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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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저녁 만찬에 불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SOC 주최국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유로 시 주석은 11명의 SCO 정상들과 저녁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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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이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9.15ⓒ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저녁 만찬에 불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SOC 주최국 우즈베키스탄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유로 시 주석은 11명의 SCO 정상들과 저녁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국가를 방문한 시 주석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러시아 주도로 열린 SCO 정상회의에 참석중이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포함한 정상들이 저녁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15일 저녁 배포된 단체 사진 속에서 시 주석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즈벡 정부 소식통은 시 주석이 저녁 만찬을 함께 할 수 없었다고 확인하면서 중국 정부 대표단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69세의 시 주석은 다음달 당대회를 통해 역사적 3연임을 앞두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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