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앞바다 전어 대량 폐사 원인 '미궁'

박상수 2022. 9. 16.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 등에서 발생한 새끼 전어의 대량 폐사 원인이 미궁에 빠지면서 목포시가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목포시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에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첨부해 해경에 수사를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해경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남해수산연구소, 어류 질병·해양환경 가능성 낮아
목포시, 해경에 수사 의뢰

[목포=뉴시스] 송창헌 기자 =28일 오전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와 삼향천 입구에서 폐사한 새끼 전어 수 만마리가 수면에 둥둥 뜬 채 발견됐다. (사진=독자 제공) 2022.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 등에서 발생한 새끼 전어의 대량 폐사 원인이 미궁에 빠지면서 목포시가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남해수산연구소에 수질 분석 등을 의뢰한 결과, 어류 질병이나 고수온 등 해양환경에 의한 폐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목포시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에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첨부해 해경에 수사를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해경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에서는 죽은 전어의 대량 폐기와 폐수의 유입, 영산강 하구언 담수 방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와 삼향천 인근에서는 지난달 28일 새끼 전어 수만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목포시는 당시 폐사한 전어떼로 인한 해상오염과 악취를 막기 위해 목포시 어업지도선, 목포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선박 3척과 공무원 100여 명을 투입해 폐사물고기 6t을 수거했다.

또 해양항만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을 동원해 잔여물 정리와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원인 규명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