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앞바다 전어 대량 폐사 원인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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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 등에서 발생한 새끼 전어의 대량 폐사 원인이 미궁에 빠지면서 목포시가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목포시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에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첨부해 해경에 수사를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해경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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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해수산연구소, 어류 질병·해양환경 가능성 낮아
목포시, 해경에 수사 의뢰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 등에서 발생한 새끼 전어의 대량 폐사 원인이 미궁에 빠지면서 목포시가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남해수산연구소에 수질 분석 등을 의뢰한 결과, 어류 질병이나 고수온 등 해양환경에 의한 폐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목포시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에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해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남해수산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첨부해 해경에 수사를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해경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에서는 죽은 전어의 대량 폐기와 폐수의 유입, 영산강 하구언 담수 방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와 삼향천 인근에서는 지난달 28일 새끼 전어 수만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목포시는 당시 폐사한 전어떼로 인한 해상오염과 악취를 막기 위해 목포시 어업지도선, 목포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선박 3척과 공무원 100여 명을 투입해 폐사물고기 6t을 수거했다.
또 해양항만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을 동원해 잔여물 정리와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원인 규명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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