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선발로 출전시켜야 해"..英 전문가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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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30)이 선발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5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의 폴 머슨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 선발 여부를 언급했다.
콘테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선발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는 없다. 이것은 명확해야 한다. 선수들이 부상을 피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라며 손흥민의 벤치행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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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0)이 선발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5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의 폴 머슨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 선발 여부를 언급했다.
머슨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걱정이었지만 그가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크림은 항상 위로 올라온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를 매주 선발로 출전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올 시즌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까지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 1개만을 기록 중이다.
점점 떨어지는 영향력에 선발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올 시즌 합류한 히샬리송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손흥민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현지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벤치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도 "손흥민은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골드 부츠 우승자에게 리그 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만에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건가"라며 "그동안 해리 케인이 첫 달에 골을 넣지 못했을 때 팬들은 케인을 제외시켜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냐"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경기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더 부트 룸'은 "쿨루세프스키와 히샬리송의 경기력을 보면 손흥민을 매주 선발로 내세우는 게 어려울지도 모른다"라며 "쿨루세프스키는 유벤투스에서 온 이후로 한결같다.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다. 히샬리송은 빅 게임용 선수로 보인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선발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는 없다. 이것은 명확해야 한다. 선수들이 부상을 피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라며 손흥민의 벤치행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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