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성욱, 대구전 퇴장 징계 사후 감면

윤은용 기자 2022. 9. 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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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진성욱. 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진성욱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징계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성욱은 지난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경기 중 후반 47분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위험한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평가소위원회를 거쳐 당시 상황이 정상적인 볼 플레이를 위한 도전이었으며 진성욱의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15일 제14차 상벌위원회를 연 프로연맹은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와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진성욱의 징계를 감면하기로 했다.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으며 진성욱은 18일 열리는 강원FC와 33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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