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너지 위기 속에 석탄화력발전소 재가동

KBS 2022. 9. 16. 13: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북동부 모젤 지역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설비를 점검하느라 부산합니다.

다음 달 재가동을 위해섭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3월 환경 오염 등을 이유로 폐쇄했던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여름 유럽과 프랑스에 닥친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차질을 빚었던 점.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가스 공급에 비상이 걸린 점이 재가동을 결정하게 된 이윱니다.

[담/발전소 직원 : "저희 일이 공해를 유발하는 직업으로 인식됐다가 다시 전력 생산을 위해 필요한 직업 활동으로 여겨져 만감이 교차합니다."]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프랑스가 화력발전소 재가동을 결정했지만 벌써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로 인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국은 석탄화력발전소를 모두 폐쇄한다는 정부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 전력 생산의 70% 가까이를 원전에 의지하고 있고 석탄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은 1%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