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우승..유영과 나란히 1,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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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장군' 김예림(단국대)이 국제무대에서 금메달 낭보를 전해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예림이 최종 총점 190.6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금은빛 수확을 거둔 김예림과 유영은 2022-23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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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피겨장군' 김예림(단국대)이 국제무대에서 금메달 낭보를 전해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예림이 최종 총점 190.6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6일 전했다.
김예림은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58.32점으로 5위에 올랐다. 그러나 16일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57, 예술점수(PCS) 62.75점으로 132.32점을 획득, 1위에 오르며 최종 순위를 뒤집었다.
함께 출전한 유영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3.19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20.21점을 기록하며 최종 총점 183.4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서 한국 선수가 나란히 1,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김예림은 지난 2월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유영(수리고)과 함께 출전해 최종 순위 9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금은빛 수확을 거둔 김예림과 유영은 2022-23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28~30일은 캐나다에서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이 열리며, 11월 11~13일 영국에서는 4차 대회 MK 존 윌슨 트로피가 개최된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는 남자 싱글에 국가대표 이시형(고려대)을 비롯해 지난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은메달리스트 차영현(고려대)이 나선다. 여자 싱글에는 위서영(수리고), 윤아선(광동중)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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