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홀란드, 벌써 수아레즈 넘나?' 역대 챔스 득점 1골 차

2022. 9. 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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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엘링 홀란드(22, 맨시티)가 루이스 수아레스(35, 나시오날)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기록을 넘기 직전이다.

홀란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스타디움 오브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 도르트트문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역전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0-1로 끌려가다가 존 스톤스의 동점골, 홀란드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전 전승으로 G조 1위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1승 1패로 2위에 자리했다.

홀란드의 올 시즌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이 나왔다. 홀란드는 앞서 치른 1차전 세비야 원정에서도 1골을 추가한 바 있다. 홀란드는 이전 소속팀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맨시티로 이적하고나서도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했다.

통산 득점 기록은 더욱 놀랍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반 시즌, 도르트문트 2년 반 시즌, 맨시티에서 이번 시즌 초반 기록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에 21경기 출전했다. 이 기간에 26골을 넣고 3도움을 올렸다. 만 22세 공격수라고 하기엔 놀라운 득점력이다. 맨시티가 16강에 진출한다고 가정하면 올 시즌 최소 6경기가 더 남아있다.

괴물 공격수 수아레스의 득점 기록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수아레스는 아약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9시즌을 치렀다. 이 기간에 73경기 출전해 27골과 25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넣을 땐 한 시즌에 8골까지 넣었다. 게다가 올여름에 우루과이 나시오날로 이적해서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추가하기 어렵게 됐다.

홀란드는 1골만 더 넣어도 수아레스와 챔피언스리그 득점 동률이 된다. 맨시티의 다음 조별리그 경기는 10월 6일 코판하겐전(홈), 10월 12일 코펜하겐전(원정), 10월 26일 도르트문트전(원정), 11월 3일 세비야전(홈)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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