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맞춰 요산공원 명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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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옥정호 일대에 대한 생태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북동부권발전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물고기를 형상화한 회전교차로를 포함해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사업'과 요산공원에서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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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옥정호 일대에 대한 생태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북동부권발전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물고기를 형상화한 회전교차로를 포함해 ‘요산공원 주변 관광자원화사업’과 요산공원에서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조성되고 있다.
또 출렁다리 개통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도 749호선 선형 개선을 완료했으며 6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까지 만들고 있다.
여기에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교통대책을 비롯해 옥정호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전신주 등의 지중화가 진행 중이며 보행자를 위한 데크길도 신설된다.
옥정호는 지난 1965년 섬진강댐이 건설된 이후 수몰민들에게는 애환의 상징이었고 1999년 ‘상수원 보호구역’까지 지정되며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제는 민선 6기 심민 군수가 취임한 이래 전체 호수의 70%에 달하는 임실군 수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며 심 군수의 지역발전 비전에 따라 ‘섬진강 르네상스’가 펼쳐졌고 비로소 전북의 보물 관광지로 거듭나는 중이다.
‘섬진강 르네상스’의 핵심사업 중 하나는 420m 길이의 붕어섬 출렁다리다.
붕어섬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그동안 멀리서 바라만 봤던 신비의 섬인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군은 이에 맞춰 66만여㎡에 달하는 붕어섬에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들이 어거지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왔다.
붕어섬 출렁다리는 오는 10월22일 준공을 통해 개통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섬진강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임실을 찾게 될 것”이라며 “요산공원 일대를 지역의 힐링 명소로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사랑하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관광임실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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