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이수만 없는 SM 상상 안돼, '질주'가 마지막 프로듀싱 아니길"

2022. 9. 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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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맺은 프로듀싱 용역 계약을 종료할 지 검토 중인 가운데, 그룹 NCT 127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규 4집 '질주(2 Baddies)' 발매 기념 기자회견 자리에서 NCT 127 멤버 태용이 대표로 마이크를 잡고 "이수만 선생님과는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왔다"며 "이수만 선생님이 없는 SM은 상상이 되질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태용은 "이수만 선생님께서 NCT 127의 질주를 굉장히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셨다"며 "'질주'가 이수만 선생님의 마지막 프로듀싱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날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이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고 알렸다. 라이크기획은 이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로 SM과 프로듀싱 용역 계약을 맺어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추가 입장을 내고 "당사는 이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의사를 전한 부분에 대해 향후 사업 방향 등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 추후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K팝 문화와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CT 127는 이날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질주'는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강렬한 힙합 댄스곡이다.

NCT 127은 같은 날 오후 8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정규 4집 발매를 기념해 1만명 관객을 운집하는 대규모 컴백쇼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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