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오랜만에 음악방송,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6일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이 함께 한 카운트다운이 진행됐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카운트다운 쇼에서 멤버들은 컴백 직전 떨리는 마음을 밝혔다. 이날 로제는 "정규 2집 발매와 뮤직비디오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아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너무 오랜만에 다같이 활동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해 드리겠다"고 카운트다운쇼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컴백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Pink Venom' 뮤직비디오 뉴 레코드 달성에 대한 팬덤 '블링크'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수는 "'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신기록을 달성했다"면서 "오랜만에 나왔는데 좋은 기록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하다. 블링크 최고"라고 말했다. 로제는 "1억 뷰 29시간 35분 걸렸다고 한다. 저도 솔직히 진짜 많이 봤다"고 말하며,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가 8천만 명을 돌파한 사실을 전하며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감탄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선 비하인드도 전했다. 만장일치로 음악방송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힌 멤버들은 "(현장에서) 말을 못하니까 X와 O로 의사 표시해야 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음악방송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로제도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오는 10월 15일과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초대형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