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0억 맨유 스타, 잉글랜드 대표팀 제외 "실망스럽다"

박주성 2022. 9.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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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제외됐다.

이런 놀라운 금액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산초에 자리는 없었다.

잉글랜드 전설 폴 스콜스는 잭 그릴리시 대신 산초가 대표팀에 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여러 이유로 과거 명단에 있던 선수들을 발탁했다. 하지만 나는 그릴리시보다는 산초가 대표팀에 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산초가 빠른 속도를 갖진 않았지만 연결할 수 있는 선수를 찾을 수 있다면 맨유에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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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제이든 산초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제외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화려한 스타들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맨유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산초의 이름은 없었다.

카타르 월드컵을 코앞에 둔 상황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건 월드컵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산초는 맨유로 이적하며 8,500만 유로(약 1,15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런 놀라운 금액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산초에 자리는 없었다.

산초는 유로파리그 셰리프 티라스폴전이 끝난 후 심경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아 실망스럽다. 하지만 월드컵에 가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그저 노력을 다하고 나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산초가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어깨를 두드려줬다. 그는 “산초 활약에 정말 기쁘다. 그는 또 골을 기록했다. 벌써 3번째 골이다. 잘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산초는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전설 폴 스콜스는 잭 그릴리시 대신 산초가 대표팀에 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여러 이유로 과거 명단에 있던 선수들을 발탁했다. 하지만 나는 그릴리시보다는 산초가 대표팀에 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산초가 빠른 속도를 갖진 않았지만 연결할 수 있는 선수를 찾을 수 있다면 맨유에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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