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축하해" 맥토미니, 호날두 귓가에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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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25)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골에 '호우'를 속삭이며 기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득점이자 커리어 처음 UEL 득점에 성공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 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골이 필요했다"라며 그의 득점을 반겼다.
기다렸던 호날두의 골에 맥토미니도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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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스콧 맥토미니(25)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골에 '호우'를 속삭이며 기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스타디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셰리프 티라스폴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E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제이든 산초에게 전진 패스를 건내줬다. 산초는 침착하게 공을 잡아 페인트 모션으로 수비를 속이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9분 상대 수비의 태클로 디오고 달롯이 패널티킥(PK)을 얻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끝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득점이자 커리어 처음 UEL 득점에 성공했다. 개막 후 7경기 나서 득점에 실패한 호날두는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 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골이 필요했다"라며 그의 득점을 반겼다. 이어 "(호날두의) 득점이 나와 행복하다. 팀 모두가 그의 골을 바랐다"며 만족했다.
이날 호날두는 득점 이후 코너 부근으로 달려가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산초와 함께 가장 먼저 호날두에게 달려간 맥토미니가 귓가에 '호우'라고 속삭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기다렸던 호날두의 골에 맥토미니도 함께 기뻐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호우' 세리머니를 함께한 맥토미니에게 팬들은 '그가 4년 동안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야', '아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0-1로 패한 맨유는 오늘 승리로 E조 3위(승점 3점)에 위치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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