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통화량, 넉달째 증가..안전자산 예적금 확대

연지안 2022. 9. 1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통화량이 넉달째 증가했다.

금리인상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면서 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계절조정·평잔 기준)는 7월 3719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0조4000억원(0.28%) 증가했다.

금융상품별로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이어지면서 정기예적금이 전달보다 21조6000억원 크게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은, '2022년 7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7월 통화량이 넉달째 증가했다. 금리인상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면서 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계절조정·평잔 기준)는 7월 3719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0조4000억원(0.28%)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융상품별로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이어지면서 정기예적금이 전달보다 21조6000억원 크게 증가했다.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 예금은 9조3000억운 줄고 요구불예금도 5조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도 3조4000억원 증가 전환했다. 정기예적금과 외화예금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기타금융기관의 경우 머니마켓펀드(MMF)와 금전심탁 등의 일시 환매 영향으로 6조2000억원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M2 증가율(원계열, 평잔 기준)은 8.0%로 전월(8.8%)보다 둔화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