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이재명 "전북특별자치도·공공 의대 설립 신속 처리할 것"

김해솔 2022. 9.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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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전북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공공 의대 설립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3중 소외를 받는 전북은 균형 발전 지수에서도 최하위다. 윤석열 정부 균형 발전 정책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전북을 균형 발전의 시발지, 중심지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햇빛·바람 연금'을 구상해 전북이 살 만한 지역이 되게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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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중 소외..균형 발전 지수도 최하위"
"쌀값 폭락은 식량 안보 문제..속도전 필요"
"3고 문제, 정부가 시장에 맡기고 넘어갈 때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전북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공공 의대 설립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3중 소외를 받는 전북은 균형 발전 지수에서도 최하위다. 윤석열 정부 균형 발전 정책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전북을 균형 발전의 시발지, 중심지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햇빛·바람 연금’을 구상해 전북이 살 만한 지역이 되게 하겠다”고도 했다. 전북이 가진 독특한 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폭락한 쌀값과 관련해서는 “전날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에서 쌀값을 정상화하는 ‘의무 수매’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식량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속도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치솟는 환율 문제에는 “고환율과 고물가, 고금리 문제 등에 대해 정부가 시장에 맡긴다는 식으로 넘어갈 때가 아니다”라며 “심각한 외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없게 실질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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