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예림, 챌린저 시리즈서 첫 금메달..유영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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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예림과 유영이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김예림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2.32점을 받았습니다.
저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20.21점을 받아 합계 183.40점으로 김예림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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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예림과 유영이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김예림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2.32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58.32점으로 5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합계 190.64점으로 13명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예림이 ISU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9년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1월 4대륙 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여자 싱글 9위에 오른 김예림은 오는 11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와 일본에서 개최되는 5차 대회 출격을 앞두고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로 선수들이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이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합니다.
김예림은 7차례 점프 과제 중 트리플 플립을 뛰다 넘어져 감점을 받았지만 나머지 점프는 무난하게 뛰었습니다.
저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20.21점을 받아 합계 183.40점으로 김예림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유영은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다운그레인드 판정을 받았고 3회전 연속 점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 점수가 깎였습니다.
또 후반부 트리플 플립을 뛰다 넘어져 감점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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