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탄생 90주년..다다익선, 4년 7개월만에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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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1932~2006·위쪽)의 최대작 '다다익선'(아래쪽)이 4년 7개월만에 다시 깨어났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지난 3년간 진행된 '다다익선'의 보존·복원사업을 완료하고 15일 재가동했다.
과천관 중앙 램프에 자리한 '다다익선'은 총 1003대의 브라운관 TV를 쌓아올린 작업으로 백남준 작업중 최대규모이자 과천관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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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복원사업 완료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1932~2006·위쪽)의 최대작 ‘다다익선’(아래쪽)이 4년 7개월만에 다시 깨어났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지난 3년간 진행된 ‘다다익선’의 보존·복원사업을 완료하고 15일 재가동했다. 과천관 중앙 램프에 자리한 ‘다다익선’은 총 1003대의 브라운관 TV를 쌓아올린 작업으로 백남준 작업중 최대규모이자 과천관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등 국가적 행사와 맞물려 기획 제작됐고, 2019년 ‘다다익선 보존·복원 3개년 계획’ 아래 총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복원을 완료했다.
1003대 모니터중 737대는 중고 모니터와 부품을 수급해 수리·교체 했고, 상단의 6인치·10인치 브라운관 모니터 266대는 LCD로 교체했다. 해당 사이즈 LCD를 국내업체가 더이상 만들지 않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액정을 받아 제작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앞으로 다다익선은 주 4일, 하루 2시간씩 가동하되 작품 상태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한빛 기자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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