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기상이변 시대 가장 필요한 교육활동은 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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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모든 학교에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할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1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태풍과 일상화되다시피 한 기상이변은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생태환경의 변화에서 비롯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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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모든 학교에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할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1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태풍과 일상화되다시피 한 기상이변은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생태환경의 변화에서 비롯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인간의 오만과 과도한 욕심, 무지가 거듭되고 그 정도가 심해지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기에 이른 것"이라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활동은 환경교육이며, 곧바로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이어 "비록 작은 일이라도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런 취지에서 도내 모든 학교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의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달라"고 했다.
더불어 "우리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 만큼 교육 가족들의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운동을 펼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또 "많은 비와 거센 바람으로 매번 적지 않은 피해를 주는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고,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등에서는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과 유사시에 대비한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등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되며, 자연재해 대비에 조그만한 방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의 지적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대전에서 열리는 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에서도 13개 영역 131명의 학생이 참여해 현장을 다녀왔다.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시대 흐름에 적합한 많은 것을 개발한 모습을 봤다"며 "우리가 생각할 것은 학생들의 생각이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적재산 차원에서 보호해 줘야 하는 것이다. 관련 부서에서 특허나 실용실안으로 지적 재산을 학생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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