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또 대량 학살 벌였나?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2. 9.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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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수복한 이지움 지역 근처에서 대규모 집단 매장 묘지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러시아군의 대량 학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 점령했던 부차 지역을 수복한 후 시민들과 군인들이 대량 학살된 매장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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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수복한 이지움 지역 근처에서 대규모 집단 매장 묘지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러시아군의 대량 학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하르키우주 부근의 이지움시에서 거대한 집단 매장 묘지가 발견됐다. 우리 군은 현지에서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고 내일쯤 이에 대해 더 명확한 증거와 함께 조사한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Y NEWS, AP 통신 취재단 등은 집단 매장터를 직접 확인했다. 매장터에는 17명의 우크라이나군 시신이 매장되었다는 표시글이 있었고 그 주변은 명패도 없이 십자가만으로 표시된 수백 개의 다른 무덤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리우폴, 부차에서 있었던 학살이 불행하게도 이지움에서 되풀이되었다. 러시아군은 사방에 수많은 시신을 남기고 갔다. 그들의 범죄는 낱낱이 확인해서 처벌해야 한다. 국제사회가 이번 전쟁의 전범국가인 러시아에 실질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 점령했던 부차 지역을 수복한 후 시민들과 군인들이 대량 학살된 매장지를 발견했다. 매장지에는 1000여구의 시신이 비닐에 쌓여 묻혀있었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모두 러시아군이 저지른 일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이지움 지역에서 발견된 시체는 440구 이상으로 부차 지역에 이은 러시아군에 의한 대량 학살이 의심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하르키우주 부근의 이지움시에서 거대한 집단 매장 묘지가 발견됐다. 우리 군은 현지에서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고 내일쯤 이에 대해 더 명확한 증거와 함께 조사한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Y NEWS, AP 통신 취재단 등은 집단 매장터를 직접 확인했다. 매장터에는 17명의 우크라이나군 시신이 매장되었다는 표시글이 있었고 그 주변은 명패도 없이 십자가만으로 표시된 수백 개의 다른 무덤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리우폴, 부차에서 있었던 학살이 불행하게도 이지움에서 되풀이되었다. 러시아군은 사방에 수많은 시신을 남기고 갔다. 그들의 범죄는 낱낱이 확인해서 처벌해야 한다. 국제사회가 이번 전쟁의 전범국가인 러시아에 실질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 점령했던 부차 지역을 수복한 후 시민들과 군인들이 대량 학살된 매장지를 발견했다. 매장지에는 1000여구의 시신이 비닐에 쌓여 묻혀있었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모두 러시아군이 저지른 일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이지움 지역에서 발견된 시체는 440구 이상으로 부차 지역에 이은 러시아군에 의한 대량 학살이 의심되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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