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뉴캐슬 코치, 충돌 대가 1000만원씩 벌금

박지혁 2022. 9.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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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코치들이 볼썽사나운 마찰을 일으켜 약 1000만원씩의 벌금 징계를 맞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한국시간) 존 아흐터베르크 리버풀 골키퍼 코치와 댄 호지스 뉴캐슬 코치에게 각각 7000파운드(약 1120만원), 6000파운드(약 96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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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버풀 코치, 뉴캐슬 벤치 향해 손가락 욕설…뉴캐슬 코치는 물건 던져

둘 다 한 경기 출장정지

[리버풀=AP/뉴시스]결승골에 환호하는 리버풀 벤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코치들이 볼썽사나운 마찰을 일으켜 약 1000만원씩의 벌금 징계를 맞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한국시간) 존 아흐터베르크 리버풀 골키퍼 코치와 댄 호지스 뉴캐슬 코치에게 각각 7000파운드(약 1120만원), 6000파운드(약 96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동시에 나란히 1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그라운드에서 충동했기 때문이다. 충돌은 이달 1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있었다.

리버풀과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리버풀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카르발류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추가시간이 8분이나 지난 후반 53분에 터진 극장골이었다. 0-1로 뒤지다가 내리 2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둔 리버풀은 환호했고, 뉴캐슬은 망연자실했다.

이 과정에서 아흐터베르크 코치는 뉴캐슬 벤치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고, 호지스 코치는 물건을 던졌다. 모두 사진에 포착됐다. FA는 두 코치 모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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