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 집수리 지원..반지하 최우선

박동해 기자 2022. 9.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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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22일까지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장판, 단열, 방수, 싱크대, 위생기구 등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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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 모집
양천구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선정된 가구에 대한 화장실 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22일까지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장판, 단열, 방수, 싱크대, 위생기구 등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다. 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 가구를 최우선으로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를 받는 '자가 가구'와 타기관 또는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는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받았거나 2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의 기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가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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