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찾은 이재명 "전북 균형발전 지수 최하위..尹정부 국가균형발전 비전 사라진 것 아닌가"

방재혁 기자 2022. 9.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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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전북 전주를 방문해 "3중 소외를 겪는 전북을 균형 발전 전략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북이 전국의 지자체에서 균형발전 지수가 최하위"라며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전략, 비전, 정책이 사라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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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공공의대설립 특별법 신속히 처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전북 전주를 방문해 “3중 소외를 겪는 전북을 균형 발전 전략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공공의대 설립 특별법 처리를 신속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북이 전국의 지자체에서 균형발전 지수가 최하위”라며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전략, 비전, 정책이 사라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핵심은 바람과 햇빛”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해안 일대엔 엄청난 양의 재생 에너지 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대해선 “국가 안보, 특히 식량 안보에 핵심적 요소인 주곡 가격 유지를 위한 활동에 여야가 어디 있겠나”라며 “이런 것이야 말로 주어진 권한을 최대치로 행사한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우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들에 대해 권한을 행사해 신속하게 성과물을 만들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측에서도 공연히 발목 잡지 말고 쌀값 유지 정책에 흔쾌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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