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준석 봐주기" 김성진 측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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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경찰이 이 전 대표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한다"며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성 접대 의혹을 받는 이 전 대표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이날까지도 확정된 출석 일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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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李측과 출석일정 조율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경찰이 이 전 대표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한다”며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대표 변호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16일 오전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서 출석을 통보한 지 15일이 지나도록 이 전 대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피의자가 수사에 비협조적이면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성 접대 의혹을 받는 이 전 대표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이날까지도 확정된 출석 일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가처분 절차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날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전 대표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증거인멸교사, 무고 혐의를 수사 중이다. 성매매 및 알선수재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대표 측은 2013년 두 차례 성 접대가 있었고, 2015년 추석까지 뇌물성 선물을 줬다고 주장한다. 성매매처벌법과 알선수재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무고, 증거인멸교사 등 나머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이 전 대표의 성매매 의혹 실체 규명이 우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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