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야당, 일방적 법안처리..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

김민찬 mckim@mbc.co.kr 2022. 9. 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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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할 경우 대통령께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가 집권여당이다.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 국회운영에는 절대 저희들이 응할 수도, 협조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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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할 경우 대통령께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가 집권여당이다.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 국회운영에는 절대 저희들이 응할 수도, 협조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야당에서 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과 과잉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등의 강행 처리를 시사하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맞서겠다는 겁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향해서도 "국무조정실장에 연락해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정부가 응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에게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믿고 각종 상임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법안을 날치기 처리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일방적 상임위 운영, 국회 운영에 강력히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834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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