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루키 오준성, WTT 유스 컨텐더 방콕 2관왕 달성

권수연 2022. 9.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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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유망주들이 국제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다.

대한탁구협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방콕 2022에 출전한 한국 청소년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선전했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여자 대표팀은 앞서 7일부터 11일까지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WTT 유스 스타 컨텐더에서도 선전했다.

한편,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출전한 유스 컨텐더는 국제탁구연맹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주니어 투어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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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탁구 대표팀 오준성, WTT 공식 사이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탁구 유망주들이 국제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올렸다. 

대한탁구협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방콕 2022에 출전한 한국 청소년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선전했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특히 주니어 에이스 오준성(대광고)의 성적이 눈에 띈다. 오준성은 U-17 남자 단식에 출전해 인도, 홍콩, 대만 에이스들을 차례로 연파한 뒤 준결승에서는 후배 권혁(대전동산중)과 경쟁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안쿠르 바따차르지(인도)를 만난 오준성은 세트스코어 3-1(11-4 10-12 11-7 11-6)로 상대를 완파했다. 

U-19 단식에서도 기세가 훌륭했다. 4강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린옌춘(대만)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결승에서는 집안싸움이 열렸다. 마찬가지로 4강에서 카오쳉쥐(대만)를 꺾고 올라온 이호윤(대전동산고)이 마지막 상대가 됐다. 오준성은 이호윤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U-17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그 밖에도 U-15 단식에서 최지욱(대광중)이 4강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14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마무리되고, 지난 15일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시작됐다. 여자부 역시 한국 유망주들이 총출동했다. 주니어대표팀의 이다은(문산수억고), 이연희, 김예진(이상 독산고), 김성진(대송고)과 더불어 카데트대표팀 유예린(문성중), 이승은, 최예서(이상 안양여중)가 모두 나선다. 

여자 대표팀은 앞서 7일부터 11일까지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WTT 유스 스타 컨텐더에서도 선전했다. 김성진-이다은 조는 U-19 개인복식 정상에 올랐고, 유예린은 U-15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출전한 유스 컨텐더는 국제탁구연맹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주니어 투어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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