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 뇌원차의 재발견..천태종,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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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이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지관 사상과 고려 뇌원차의 관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석환 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이 '의천대각국사의 뇌원차 연구', 허흥식 한국학연구소 명예교수가 '고려초의 뇌원차 전승'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이병욱 의천연구가, 마스인 동아시아다도연구원장, 이기운 동국대 학술원교수도 뇌원차과 천태지관 사상에 관한 연구 논문을 소개하면서 의천이 이룩한 차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 고려 뇌원차의 우수성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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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이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지관 사상과 고려 뇌원차의 관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천태종 산하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는 오는 21일 서울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대각국사 의천 열반 967주기 제1회 천태지관차법전승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천태종에 따르면 고려 왕실의 궁중차였던 뇌원차는 예물로 보낼 정도로 귀하게 여긴 차였다. 고려 정종 때 거란에 예물로 보내면서 뇌원차의 진가가 알렸다는 기록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석환 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이 '의천대각국사의 뇌원차 연구', 허흥식 한국학연구소 명예교수가 '고려초의 뇌원차 전승'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이병욱 의천연구가, 마스인 동아시아다도연구원장, 이기운 동국대 학술원교수도 뇌원차과 천태지관 사상에 관한 연구 논문을 소개하면서 의천이 이룩한 차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 고려 뇌원차의 우수성을 재조명한다.
뇌원차는 고려시대 궁중에서 마시던 어용 토산차다. 그러나 제조방법과 차 이름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다. 2020년 목포대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전남 보성지역에서 자생차를 채취해 뇌원차를 복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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