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 "웃음 없어지는 시대일수록 코미디 사명 생겨"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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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웃음이 없어지는 시대일수록 코미디에 대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코미디 연기가 가장 잘 맞는지 묻는 질문에 "코미디 연기는 희노애락이 있다, 내가 지향하는 것 같다, 특히 웃음이 없어지는 시대일수록 사명 같은 것도 생기고 나도 찍으면서 재밌게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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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류승룡이 "웃음이 없어지는 시대일수록 코미디에 대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코미디 연기가 가장 잘 맞는지 묻는 질문에 "코미디 연기는 희노애락이 있다, 내가 지향하는 것 같다, 특히 웃음이 없어지는 시대일수록 사명 같은 것도 생기고 나도 찍으면서 재밌게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웃음 좋지 않나, 요즘이 힘들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류승룡은 뮤지컬 코미디로서 '인생은 아름다워'가 사람들이 감정을 느끼는 것을 어색해 하지 않도록 만드는 "교두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소한 웃음들이 나오는데 공감이나 통쾌함에 대한 웃음, 결국 그 웃음 뒤에 오는 감정들, 이런 것들이 '어필'이 됏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류승룡은 어쩔 수 없이 아내와 함께 아내의 첫사랑 찾기 여행을 떠나게 된 진봉을 연기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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