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국제소프트테니스 대회' 2022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개막, "소프트테니스 매력 알리는 대회되길"
이정호 기자 2022. 9. 16. 11:25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2022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인천코리아컵은 2008년 NH농협컵 국제정구대회를 전신으로 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소프트테니스 국제대회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NH농협은행,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의 문혜경, 김민선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해 일본, 중국, 태국 등 11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내년으로 미뤄진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도 주목된다. 대회는 지난 14일 시작돼 21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15일 개막식에서 참석한 NH농협은행 임동순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하여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많은 금메달리스트를 육성해 왔다”며 “이 대회가 많은 분들에게 소프트테니스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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