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캐스팅 박성웅 "캐스팅 디렉팅에 내 이름 오를 것"(대무가)
박성웅이 직접 정경호를 캐스팅했다.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대무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는 박성웅, 정경후, 류경수, 양현민, 서지유, 그리고 이한종 감독이 참석했다.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이다.
마성준 역을 맡은 박성웅은 “오늘 ‘오징어 게임’ 행사가 있는데 그곳에 가지 않고 여기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였다.
박성웅은 “대무가가 원래는 단편 영화였다. 단편을 장편으로 만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단편이 40분짜리 인데 뒤로 갈수록 점점 좋아졌다. 감독님이 영특하신게 처음에는 퀄리티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리게 만드시고 갈수록 좋게 만드셨다”라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성웅은 정경호 캐스팅에 공헌했다.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함께 촬영할 당시 정경호에게 시나리오를 건넸다.
정경호는 “성웅 선배님께서 촬영 중 고민을 하시더라. 새로 영화에 들어가는데 악역 한 명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볼까요? 제가 할까요’라고 물었다. 단편을 먼저 봤는데 너무 재미있고 좋은 기회가 되어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캐스팅 디렉팅에 내 이름이 올라갈 것이다”라며 웃었다.
한편 ‘대무가’는 오는 10월 12일 개봉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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