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학폭 의혹 1년 만에 심경 토로 "가해자 절대 아냐"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9.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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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의혹을 받고 이를 법적으로 대응했던 배우 동하가 수사 종료 사실을 알리며 배우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하는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저는 학창 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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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의혹을 받고 이를 법적으로 대응했던 배우 동하가 수사 종료 사실을 알리며 배우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동하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오랜만에 글을 통해 많은 분께 인사드린다”며 “그동안 저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동하는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저는 학창 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허위 의혹을 게시한 사람을 지난해 고소했으나 경찰 측에서 최초 게시글이 삭제돼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답았다”며 “이후 수사는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법적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많은 분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동하는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꿨다”며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온라인상에서는 동하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동하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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