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G밸리산업박물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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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박물관인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 라이브러리'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서울시가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G밸리의 산업역사를 시민에게 쉽고 편안하게 전달하려는 G밸리산업박물관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G밸리 산업역사를 알리는 공간의 기능은 물론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으로의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시각을 담은 전시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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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대 디자인상' 꼽히는 레드닷 본상 수상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최초 산업박물관인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 라이브러리'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서울시가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분야에서 매년 혁신적인 제품·작품을 선정한다.
G밸리산업박물관의 미디어라이브러리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시 부문 본상을 거머쥐었다. 시는 이번 수상이 G밸리산업박물관의 목표와 의미를 담은 전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구로구에 위치한 G밸리산업박물관은 구로공단부터 G밸리가 되기까지 성장의 역사가 담겨있다.
시민, 기업이 소장하고 있는 1860점의 실물자료를 수집해 녹여낸 상설전시가 제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까지 산업발전의 역사에 집중한다면,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산업의 역사 중심에 있는 노동자의 생활모습과 노동인권 성장 등 G밸리가 가진 다양한 가치가 성장해온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는 크게 G밸리 익스플로러, G밸리 디지털수장고, 강의나 교육 체험이 이루어지는 팩토리 G로 이뤄져 있다. 축적된 디지털 자료와 G밸리 사람들의 구술 인터뷰를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재구성해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는 G밸리산업박물관 조성과정에서 축적한 아카이브 자료 외에 매년 5개 주제를 가지고 조사연구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방대한 역사자료와 60년이 넘는 G밸리의 역사의 진정성을 관람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G밸리의 산업역사를 시민에게 쉽고 편안하게 전달하려는 G밸리산업박물관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G밸리 산업역사를 알리는 공간의 기능은 물론 국내 최초의 산업박물관으로의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시각을 담은 전시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독일 베를린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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