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초·중·고 수업을 교실에서 듣는다" 전북교육청, 국제교류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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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국제교류가 시작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0월부터 도내 초중고 5개 학교가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창북고는 중국 친퉁중학교 '교과 동아리 중심 언어문화체험 수업'을, 전북외국어고는 일본 하나조고등학교와 프랑스 샤를드골국제학교, 독일 김나지움 카롤리눔, 중국 위해경의외국어학교,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 중고등학교 '외국어 교과 프로젝트 수업, 학생자치회 및 동아리 활동 교류'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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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국제교류가 시작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0월부터 도내 초중고 5개 학교가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시범학교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학교 4곳은 전주자연초와 전주근영중, 고창북고, 전북외국어고다.
이들 시범학교는 뉴질랜드와 일본, 독일, 호주, 중국, 프랑스, 스페인 등 6개 나라와 실시간 온라인 화상 공동수업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주자연초는 뉴질랜드 케이스브록 초·중학교와 ‘세계시민교육 주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전주근영중은 일본 홋카이도 중학교, 독일 하일리켄트하우스학교와 ‘유네스코 협력학교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고창북고는 중국 친퉁중학교 ‘교과 동아리 중심 언어문화체험 수업’을, 전북외국어고는 일본 하나조고등학교와 프랑스 샤를드골국제학교, 독일 김나지움 카롤리눔, 중국 위해경의외국어학교,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 중고등학교 ‘외국어 교과 프로젝트 수업, 학생자치회 및 동아리 활동 교류’ 등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국제교류 수업 지원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한편 국제교류 수업 설명회와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실시해 국제교류 수업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2023년에는 국제교류 수업 운영학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국제교류 수업 참여학교 모집은 2022년 11월부터 시작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제교류 수업은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면서 “2023년에는 온라인 수업교류 확대와 교육현장 보편적 국제화사업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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