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태풍 '무이파' 영향, 중국 동해안 피해 속출
이설아 2022. 9. 16. 11:02
12호 태풍 '무이파'가 중국 동해안을 따라 이동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무이파'가 지나간 상하이와 저장성, 장쑤성에서는 초속 45미터의 강풍이 몰아쳤고, 시간당 7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저장성에서만 주택 50여 채가 부서졌고, 농작물 피해 면적은 4,000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항공기와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 160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와도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카르타와 시드니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사막기후인 두바이는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 매우 뜨겁겠습니다.
오늘 모스크바와 로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멕시코시티와 상파울루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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