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뷰티풀 라이프' 울산 CK아트홀서 21일 개막

코로나 여파 2년 6개월 만에 연극 재개..10월 31일 종연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019년 한류문화대상 뮤지컬·연극부문 수상작인 연극 '뷰티풀 라이프'가 울산 CK아트홀에서 2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울산 CK아트홀은 코로나 여파로 2020년 2월 중단됐던 연극 공연을 2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뷰티풀 라이프'는 '봄처럼 풋풋한, 여름처럼 불같은, 겨울처럼 포근한' 두 남녀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에다 휴먼 코미디 장르의 특성 때문에 대학로에서 이미 관객 만족도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극중 주인공인 '춘식'과 '순옥', 두 사람의 청년 시절부터 노년 시절까지의 삶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때론 심도 있고 재미나게 풀어내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란 평가도 받았다.

공연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2시와 5시에 시작한다.

티켓은 1인 4만원이지만, 공연 시작 하루 전날까지 미리 예매하면 55% 할인해 1만8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2인이 예매하면 2만4천원이다. 중·고교생은 1인 1만5천원으로 62.5%를 할인한다.

CK아트홀 홈페이지,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단체 관람 및 공연 문의는 울산 CK아트홀(☎052-270-2600)로 하면 된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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