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변인이 '만나면 좋은 친구, MBC'를 소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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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대변인이 '만나면 좋은 친구, MBC'를 소환해 가며 문화방송 사장의 해임을 촉구해 주목된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오늘 방문진에 MBC 박성제 사장의 해임 요구가 제출됐다"면서 "방문진은 MBC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파괴한 박성제 사장을 해임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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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대변인이 ‘만나면 좋은 친구, MBC’를 소환해 가며 문화방송 사장의 해임을 촉구해 주목된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오늘 방문진에 MBC 박성제 사장의 해임 요구가 제출됐다”면서 “방문진은 MBC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파괴한 박성제 사장을 해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의 자유와 독립은 다양성과 공정성을 보호하기 위함이다”며 “하지만 2020년 박성제 사장 취임이후 MBC는 다양성과 공정성이 사라지고 노조 교조주의와 편파성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또 “박 사장은 MBC 인사 기준으로 ‘능력’보다는 언론노조 활동에 대한 ‘기여도’를 우선했고, 특히 편 가르기 기준을 2017년 언론노조 파업에 동참 여부로 했으며 파업에 불참했던 보도국 기자 66명 중 현재 ‘뉴스데스크’에 출연하는 기자는 1명뿐이라는 보도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죽이기 채널A 사건 오보’, ‘경찰 사칭 취재’, ‘김건희 여사 사적대화 억지 공개’ 등 공영방송으로 있을 수 없는 연이은 편파보도 원인에는 박성제 사장의 편향된 조직운영이 있었다”며 “팩트 체크, 갈등조장 금지 등 기본적인 미디어 윤리도 준수하지 않는 편파보도로 국민을 갈라치기 한 박성제 사장에게 더 이상 공영방송 MBC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MBC가 국민께 ‘만나면 좋은 친구’로 계속 남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방문진 이사회는 박성제 사장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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