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 장인' 이혜성..살 쪄 낮아진 자존감도, ♥결별도 "극-복!"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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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성이 떨어진 자존감을 다시 회복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살 찐 모습을 보이기 싫어 휴학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려 노력했다는 이혜성은 올해 초 결별 아픔도 극복했고, 이번에도 텐션을 올려 자존감을 회복했다.
이혜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존감을 극복하는 법을 자주 소개해왔다.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극복력'을 보인 이혜성은 올해 초 겪었던 이별의 아픔도 극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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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떨어진 자존감을 다시 회복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살 찐 모습을 보이기 싫어 휴학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려 노력했다는 이혜성은 올해 초 결별 아픔도 극복했고, 이번에도 텐션을 올려 자존감을 회복했다. 이쯤이면 ‘극복 장인’이다.
이혜성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를 통해 ‘솟아라 자존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자존감 충전이 필요할 때”라며 “요즘 살이 쪄서 거울 속 내 모습이 마음에 안들 수도 있고,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이 잘 안돼서 위축됐을 수도 있다. 가끔 텐션을 올려줘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성은 “저 같은 경우는 그럴 때 책이나 음악에 많이 의지를 하는 것 같다”며 자신에게 에너지와 텐션을 올려주는 음악을 소개했다.
이혜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존감을 극복하는 법을 자주 소개해왔다. 올해 초에는 서울대 휴학 이유를 밝히며 “21살, 22살 즈음에 한번 휴학을 했다. 한 학기를 휴학했는데 부모님에게는 아르바이트 경험 쌓고 싶어서 휴학한다고 했다. 사실은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그때 겪고 있었던 폭식증이 힘들어서 몇 달 정도는 사람들 만나고 그냥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고 눈치 안 보고 그냥 살찐 모습으로 있고 싶어서 휴학했다. 휴학하고 일상이 낮 12시까지는 참다가 빵집에 가서 칼로리 높은 빵들을 걸신들린 사람처럼 먹었다. 토하기 직전까지 먹었다. 그러고 저녁까지 참다가 새벽 2시까지 엄마 몰래 먹고 그랬다”고 밝혔다.
특히 이혜성은 “5일 정도 폭식해서 몸무게가 7~8kg 쪘다가 한 3일 굶으면 배고프니까 폭식을 했다. 어떻게 보면 폐인 같은 생활인데 그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대인을 기피하는 생활을 했다. 그때로 돌아가면 진짜 괜찮다고 많이 토닥토닥해주고 싶다. 당시에는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내가 그만큼 힘들어서 그랬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정신건강, 우울해지지 않는 방법을 열심히 공부했다. 밤에 먹고 새벽까지 소화시키면서 우울해하면서 자괴감에 빠지곤 했다. 우울하면 밖에 잘 안나가게 되게 되는데 그래서 의식적으로 어느 정도 일찍 일어나서 햇빛을 쬐려고 했다. 그리고 효과적인 게 웨이트였다. 필라테스는 정적인 동작이 많아서 그런 운동보다는 좀 무게를 많이 들고 땀을 흘리는 내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극복력’을 보인 이혜성은 올해 초 겪었던 이별의 아픔도 극복해냈다. 이혜성은 유튜브를 통해 ‘소심한 INFP의 혼밥 탈출기 | 나의 밥약 일지’ 영상을 공개하며 혼밥을 탈출해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지난 몇 년간 너무 나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지냈다는 생각을 했다. 그 세상에서 빠져나와 당장 점심 약속을 잡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 가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극복 장인’ 이혜성이 소개하는 극복 방법은 구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특별한 극복 방법이 아닌 주위에서 찾을 수 있는 극복법이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접하는 이들의 마음을 더 울린다.
한편 이혜성은 현재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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