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상대' 포르투갈의 고민.."호날두에 의지할 수 있을까?"

한유철 기자 2022. 9. 16.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카타르 월드컵 개최가 약 두 달 남았다.

하지만 최근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중심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포르투갈 축구 소식을 전하는 '포르투골'은 "포르투갈이 나이 든 호날두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건넸다.

매체는 "포르투갈에는 호날두에게 찬스를 제공할 만큼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다. 호날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포르투갈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카타르 월드컵 개최가 약 두 달 남았다. 지구촌 최대 축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카타르의 더운 날씨로 인해 역사상 처음으로 11월에 개최된다.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달 간 32개의 팀이 트로피를 따내기 위해 경쟁에 돌입한다.


벤투호 역시 경쟁에 참여한다. 한국은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가나(11월 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할 팀은 포르투갈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우승팀이기도 한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물론 브라질,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쟁쟁한 팀들이 많지만 포르투갈 역시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


그만큼 출중한 선수들이 많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호날두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각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물론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호날두다.


하지만 최근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중심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포르투갈 축구 소식을 전하는 '포르투골'은 "포르투갈이 나이 든 호날두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건넸다. 매체는 호날두의 역대 커리어와 대표팀에서의 활약, 그의 존재감 등을 언급하며 호날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예전의 호날두가 아니다. 나이는 만 37세에 달하고 클럽 내 입지도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8경기에 나섰지만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경기 내 영향력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선발 출전 비중도 적었다.


매체 역시 객관적으로 호날두의 현 상황을 인정했다. 이들은 "호날두는 더 이상 팀을 짊어질 힘이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포르투갈에는 호날두에게 찬스를 제공할 만큼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다. 호날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포르투갈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